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크 왕국 (문단 편집) == 개요 == [[게르만족]]의 일파인 [[프랑크족]]이 세운 나라.[* 메로베우스 왕조를 비롯한 중세 전기는 반천 년(476년부터 888년, 혹은 1,000년까지)이라는 비교적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서유럽 역사 중 고고학 활동이 가장 활발하지 못한 시기 중 하나인데, 이것은 다른 시기(고대 로마 시대, 중세 후기, 르네상스, 바로크 유럽과 근현대)에 비해 적은 역사적 자료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세 전기는 유럽 역사 연대기의 구멍이라면 구멍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 분야의 권위자로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의 브뤼노 뒤메질(Bruno Dumézil) 교수가 있다.] 중세 초에 [[서유럽]]과 [[중부유럽]]을 거의 통일했던 나라이자 오늘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기원이 되는 국가이다. [[서로마 제국]]의 임페리움을 계승했음을 서방 세계에서 인정 받아 [[신성 로마 제국]]의 기원이 되었다.[* 여기에 대해 오해가 많은데, 프랑크가 로마의 임페리움을 계승했다는 말은 동양사의 고구려-고려 계승 같은 의미가 아니고, 프랑크인들도 훗날의 [[오토 대제]]도 그런 식의 이해를 가지지 않았다. 로마가 서방 세계에 행사한 지배권{{{-2 ''Imperium''}}}을 이제는 프랑크가 행사한다는 의미이다. 흔히 '신성로마제국'이라 번역되는 Sacrum Imperium Romanum라는 용어도, 새 제국을 로마제국과 동일시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로마의 거룩한 지배권'{{{-2 ''Sacrum Imperium Romanum''}}}이란 의미이고, 그 지배권{{{-2 ''Imperium''}}}을 게르만 군주가 서방의 지배자{{{-2 ''Imperator''}}}로서 행사한다는 의미일 뿐이다.] 843년 [[베르됭 조약]]으로 분할되었다. 다만 이것이 프랑크가 붕괴되었다거나 망했다거나 소멸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약은 어디까지나 분할을 의미할 뿐[* 오늘날의 시선에서 보면 기이할 순 있어도, 당대엔 이것이 이상할 게 없었다. 오늘날엔 왕국, 제국으로 번역되는 라틴어 Regnum, Imperium은 1차적으로는 왕권, 통치권을 의미하며, 따라서 당연히 '왕권', '통치권'을 분할상속 하는 것도 가능했다. 똑같은 원리로 희랍어 Basileia도 1차적으론 왕'국'이 아니라 왕권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Regnum, Imperium, Basileia는 현대인이 생각하는 영토형 국가가 아니었고, 전근대 동아시아인이 생각하던 종묘사직은 더더욱 아니었던, 분할가능한 통치권 개념이었다. Imperium Romanum은 지중해의 도시들을 지배하는 로마(인)의 통치권이고, Regnum Francorum은 서방 도시들을 지배하는 프랑크(인)의 왕권이라 생각해야 당대의 관념에 가까운 것이다.] 정치체의 단절이 아니며, 당장 이후의 프랑스부터가 프랑크와 동일한 국호{{{-2 (Francia)}}}를 사용한 연속된 국가이다.[* 동로마를 생각하면 쉽다. (서)프랑크냐 프랑스냐의 구분은 어디까지나 편의상의 구분일 뿐, 프랑스는 서프랑크와 동일한 국가이며, 서프랑크는 동프랑크와 함께 프랑크의 연속된 정치체이다.] 후대 여러 유럽 왕위에 영향을 끼친 [[살리카법]]이라는 법전을 편찬하기도 했다.[* 다만, 살리카법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확대, 과대 해석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